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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이야기(Journalist story) 그리며 즐겁게 살고 싶다

첫번째 이야기 - 국회

6년 만에 국회 출입기자로 복귀하게 됐습니다. 6년.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긴 시간입니다. 그 시간 동안 더 나아진 모습으로 거듭났는지 확신은 서지 않습니다. 직업인으로서 책임감보다 직장인으로서 자유를 원하는 모습에 자괴감도 듭니다. 기자로서는 낙제점을 받을 일이지요. 여기에 늘어놓은 글들은 하루 하루를 무의미하게 흘려 보내지 않도록 만들기 위한 작은 몸부림의 결과입니다. 글을 쓰면서 스스로를 돌아볼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어슴푸레한 느낌을 뚜렷하게 표현하고, 감추고 싶은 스스로를 드러내면서 옳고 그름을 다시 한 번 생각했습니다. 제 글은 초라하지만 글 속에 등장한 사람들은 치열하게 살아가고 있다는 점만은 분명히 강조하고 싶습니다. 끝으로 항상 열정적 모..
6년 만에 국회 출입기자로 복귀하게 됐습니다. 6년.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긴 시간입니다.

그 시간 동안 더 나아진 모습으로 거듭났는지 확신은 서지 않습니다. 직업인으로서 책임감보다 직장인으로서 자유를 원하는 모습에 자괴감도 듭니다.

기자로서는 낙제점을 받을 일이지요.

여기에 늘어놓은 글들은 하루 하루를 무의미하게 흘려 보내지 않도록 만들기 위한 작은 몸부림의 결과입니다.

글을 쓰면서 스스로를 돌아볼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어슴푸레한 느낌을 뚜렷하게 표현하고, 감추고 싶은 스스로를 드러내면서 옳고 그름을 다시 한 번 생각했습니다.

제 글은 초라하지만 글 속에 등장한 사람들은 치열하게 살아가고 있다는 점만은 분명히 강조하고 싶습니다.

끝으로 항상 열정적 모습으로 제게 가르침을 주신 박창욱 부국장님께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저자 조장우는 한양대학교에서 법학을 전공했다. 어릴 적 판사로 재직 중이던 초등학교 선배의 도움으로 중앙지방법원에 견학을 가면서 법조인의 꿈을 키웠다. 사법시험을 준비했으나 꿈을 이루지 못했다. 현재는 경제지에서 기자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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